'레지오 에밀리아'를 찾아서 레지오 에밀리아는 일반 여행자에게는 그닥 관심있는 지역이 아니겠으나, 유아교육관계자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지역이다 현대 유아교육에서 하나의 트랜드를 이끌만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지역이니.. 이 도시의 시립유치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레지오 에밀리아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내면에서 발..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11.10
중세의 영광스런 땅, 볼로냐~ 분수대 옆으로 '팔랄쪼 르 엔소 Palalzzo Re Enzo" 이 궁전은 처음에 시청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포데스타~궁전에 증축되어 '플라티움 노붐'이라 불리다가 (1244~1246) 사르디니아의 왕 'Enzo'의 수감이후 '엔소의 궁'으로 개명되었단다. Enzo는 사비아의 왕 페드리코 2세(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리드리..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10.09
이태리의 하이테크 산업도시, 볼로냐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이동하는 중간에 위치해 있는 볼로냐bologna를 그냥 경유하기가 아쉬워서 그 곳을 들렀다가기로 계획하였다. 오늘날 볼로냐는 이태리 북부의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도시이면서 인기있는 무역박람회 개최지이기도 하다. 교육하는 사람들입장에서는 유럽최초의 대학..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10.09
베네치아의 Hotel Astoria.. 해외 여행에서 최악의 숙소, 호텔 아스토리아 인 베네치아.. 로케이션, 베드, 환기, 통풍, 바스룸, 스탶..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 없는 곳.. 끝까지 나의 일정에 태클이 된다. ... 피에브 디 카도르에서 베네치아로 다시 돌아온다. 큰 짐이 그 지긋지긋한 hotel Astoria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10.07
웰컴 투 깔랄조 침대 머리맡에서 지켜주는 산타마리아의 보호아래 정말 평안한 하룻밤을 보냈다. 떠나기에는 너무나 아시웁지만, 정해진 일정상 또 베네치아로 들어가야 한다. 기차를 놓치면 또 하루 일정이 완전히 망가지므로 여느때와는 달리 아침 일찍 서두른다. 8:00시에야 오픈하는 레스토랑이 길떠나는 게스트..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09.26
티치아노(Titian Vecellio)의 고향, 피에브 디 까도르 어쨋거나 올라간만큼 내려와야 하는 것이 인생이려니.. 꽃들과 노닥거리면서 천천히 내려온다. 오론소 산장쯤에 가까워지니, 예측할 수 없는 산악날씨가 또 변덕을 부리더니 한줄기 소나기를 제법 힘차게 내리붓는다. 오론소 산장 처마아래로 뛰어 들어가 10여분을 기다리니 또 다시 주..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09.24
뜨레치메 디 라바레토 내려오는 길 뜨레치메에서 '라바레또 산장'으로 내려오니 오락가락 하던 비가 잠시 멈춘다. 그래도 오전중에 내리쬐던 뜨거운 햇살은 사라져 버리고, 몸에 휘감겨오는 냉기가 제법 서늘하다. 무언가 따뜻한 것으로 몸을 뎊힌 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싶어, 핫쵸코하나를 주문하여 테라스에 나와있는 의자하나를..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09.21
뜨레치메 디 라바레토 라바레또 산장앞에 인근산장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에 대한 안내도가 붙어있다. 나는 지금 안내도상의 가장 왼편에 있는 오론소 산장으로부터 출발하여 진한 빨강색으로 이어져 있는 두번째 동그라미가 있는 '라바레또 산장'까지 왔다. 도보 여행가 김남희에 의해서 많이 알려져 있는 '로까델리산..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09.21
'오론소 산장'에서 '라바레토 산장'에 이르는 길 길은 돌로미테 산 허리춤에 걸쳐 길게 드러누워 있다. 그 길을 타고 사람들은 서로와 서로를 연결하면서 길게 이어져 있다. 자연속에서는 내가 원치않아도 그 속에서 하나가 된다. 왼편으로 우뚝 솟아있는 장엄한 돌로미테바위산.. 앞뒤로는 하얀 뭉게구름 외에는 한점 오점없는 높고 푸른 하늘, 그리..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09.21
'오론소 빌라피콜라'에서 '오론소 산장'까지 오늘은 돌로미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트레치메 디 라바레또'가는 날... 하늘은 더 없이 맑고, 창밖으로 비행하는 티티새들의 재잘거림과 그들의 움직임을 따라다니면서 이것이 내 삶의 원형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산골마을의 평화로움에 젖어본다. 그러나, 계속 그러.. 남 나라 /10-08 베네토 201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