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것인가? '레버넌트' 1823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레버넌트: 부제 그대로 죽음에서 되살아난 사람을 그렇게 부른단다. 19세기 초, 모피시장은 새로운 황금시장이었나보다. 미 서부개척시대 모피사냥꾼들은 로키산맥을 따라 동물을 사냥하여 모피를 발라내었다. 로키산맥의 대자연은 너무나 아름.. 어쩌다 reading/영화읽기 2018.02.19
상상력으로 지구를 평정한 위대한 동물, '호모 사피엔스' 젊은 지성앞에 한없는 존경을 보내며.. 60갑자 한 평생을 살면서 이리지리 배워서 얻어 들은 것들이 만만치 않다. 유발하라리 그가 하는 말과 사건 그리고 현상들 중, 나 역시 개별적으로는 하나도 모르는 것은 없다. 그러나 그것들(언어, 이념, 사건, 현상, 학문영역들..)이 사회적 경제적 .. 어쩌다 reading/책읽기 2018.02.15
편안히 잘 가세요~, 굿'바이 오쿠리비토? 번역제목으로는 굿'바이 감독:다키타 요지로 남주:모토키 마사히로(1965년생) 어제 본 '아주 긴 변명'에서 만난 모토키 마사히로의 이미지가 인상적이어서 그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선택한 영화. 사람들이 천하고 추하다고 생각하는 납관사라고 하는 '특별한' 직업을 가지.. 어쩌다 reading/영화읽기 2018.02.13
부족했던 자신의 사랑에 대해 긴 양해를 구하는 못난 한 남자의 철 지난 세레나데, '아주 긴~변명' 감독: 니시카와 미와 남주: 모투키 마사히로(기누가사 사치오, 츠무라 케이 작가) 여주: 후카츠 에리(나츠코) 음악: 나카니시 토시히로(그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인생은 他者이다. 자의식의 껍질을 깨고 자신을 타자로 바라보게 될 때 그 때 우리는 성장한다. 20여년 얼굴맞대고 살아온 아.. 어쩌다 reading/영화읽기 2018.02.12
사랑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사랑을 위한 것들' '사랑을 위한 것들' 풍경만큼이나 외롭고 스산스러운 북유럽 사람들의 삶과 사랑이야기 한편으로 보면 쿨하고 시크해보이지만 내면으로 들여다보면 너나없이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필요로하는 사람들 너나없이 사랑을 하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은데 왜 우리는 사랑을 하지 못하는가? 외.. 어쩌다 reading/영화읽기 2018.02.11
아름다움이 사람을 죽인다. '리큐에게 물어라' 리큐에게 물어라(2013) 감독: 타나카 미츠토시 배우:이치가와 에비조(이큐), 나카타니 미키(아내), 클라라(조선여인), 이세야 유스케(오다 노부나가), 오오모리 나오(토요토미 히데요시) 야모모토 겐이치의 동명소설 영화화 그러나 영화가 원작을 그대로 끌고가는 것인지 영화적 각색이 있.. 어쩌다 reading/영화읽기 2018.02.10
역시 그리운 사람은 바다를 건너서 오나봐, '세상의 끝에서 커피한잔' 석양에 물든 잔잔한 바닷바람 그리고 기다림 배우: 나가시쿠 히로미(요다카 까페주인), 사사키 노조미(철없는 어린 엄마) 감독:치앙시우청(대만) 독자적으로 만든 두번째 장편영화란다. 필모그래피에 비해 엄청난 편안함과 따뜻함이 있다. 근데, 왜 일본에서 찍었을까? 너무 예쁜 아역배.. 어쩌다 reading/영화읽기 2018.02.09
광복절 기념 영화보기 '덩케르크' & '택시운전사' 광복절 기념영화보기라고 네이밍하였지만 사실 '덩케르크'는 그런것하고는 아무 상관없이 본 영화이다. 다만, '덩케르크'가 세계 제 2차 대전을 다룬 영화이고 제 2차 세계대전이 한국과 직접적으로는 관련된 사건은 아니지만 사실상 한국의 광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건이므로 그렇.. 어쩌다 reading/영화읽기 2017.08.17
강릉하면 '테라로사 커피공장'이지? 2017. 8. 1(화) 날씨: 맑음 요즘 나의 움직임들은 거의 자의반 타의 반에 의해 이루어지거나 행동된다. 이번 강릉여행 역시 그렇게 이루어졌다. 합천 있을 때 가까이지냈던 선배가 '언제 시간나면 같이 강릉이나 한번 다녀오자'라는 제안에 쉽게 '그러지요'하고 지나쳤던 적이 있었는데 역시 .. 내 나라 /강원 기행 2017.08.12
몇년만에 들르게 된 다자이후텐만궁(태재부천만궁)신사 2017. 7. 10(월요일) 날씨: 완전맑음 지난 날은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여 저녁 7시에 숙소에 도착할만큼 일정이 힘들었다. 미야자키에서 가고시마로, 가고시마에서 숙소가 있는 사가현까지..엄청난 일정을 소화하였다. 그래도 사가현 토스에 소재한 호텔 '비앙토스'가 깨끗하고 조용해서 피.. 남 나라 /17-07 남큐슈 201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