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나라 /08-08 독일중남부

그림 박물관, 카셀

노코미스 2008. 8. 29. 17:24

 

2008년 08월 10일(일)

 

 

드디어 그림 뮤지움을 찾았다.

도큐멘타가 열리는 미술관과 서로 마주하고 있는 곳이라 아는 사람이라면 찾기가 쉬웠을 터인데,, 무엇이든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다 어려운 것이리라~

 

 

 

 

 

전시실에는 그림책의 역사를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전시와 그림동화의 초기판, 그리고 19세기 동화책 그리고 배경 삽화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는 초기 그림책 전시실이다.

 

 

 

 

 

이 전시관은 그림책 내용을 가지고 게임활동으로 전환하여 활용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전시실은 그림 형제의 가계도와 그가 살았던 시대의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동상은 '메르헨 부인'으로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여인의 동상이다.

 

 

 

 

 

요술거울같은 장치를 해 두어 아이들에게 신비스러움을 제공하는 방이다.

 

 

 

 

 

이 방은 '동화의 숲'이라 하여, 일반적으로 동화의 배경이 되는 숲들을 마술적인 분위기로 표현하여 동화적 느낌이 나도록 전시하고 있다.

 

 

 

 

이 방은 '신데렐라의 방'일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시실인데 양편으로 춤추는 공주와 왕자의 실루엣이 있다.

이 중년의 외국인이 왕자의 춤추는 모습을 흉내내면서 포즈를 취하고 부인은 그것을 즐기며 사진을 찍어준다.  사람이 좋아보여서 나도 사진 한컷을 부탁해 본다.

 

 

 

 

 

이 뮤지움에는 아동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듯하다. 들었던 동화의 내용들을 이렇게 사각 박스안에 디오라마형식으로 그 느낌을 표현하는 작품들을 전시해두고 있는데 상당히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그림 뮤지움'을 가야한다는 첫번째 미션을 완수한 후라 그런지  표정이 한층 가볍다. 앞의 중년부부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수락한다.

 

 

야곱 루트비히 칼 그림(1785-1863)과 빌헬름 칼 그림(1786-1859)은 대학교수이자 언어학자이기도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동화작가이다. 원래 그들은 프랑크푸르트에서 30분거리에 있는 하나우hanau라고 하는 조그만 소도시에서 수많은 형제들 사이에서 연령생으로 태어나서 슈타인하우에서 청소년기를 잠시 보내고 1798년에서 1830년까지 카셀에서 거주하였다. 이 박물관은 1714년 시몬 루이뒤 라이라는 사람에 의해 건축된 자그마한 규모의 궁전이라 불리는 저택으로서, 1960년부터 그림형제를 기념하기 위한 박물관으로 오픈하였다   www.grimm-museum.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