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유적공원 B단지

 

'율하 유적 공원 B단지'는 원래 발굴된 그 자리 그 장소에 그대로 복원시켜두었다.

 '유적전시관'에서 약 1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신리마을 베스킨 라빈스 바로 뒷길에 '율하유적공원 B단지'가 소박하게 조성되어 있다.

구릉을 그대로 살리기 위하여 터널을 만들어 터널로 구릉을 바치고 있다.

 

 

 

터널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편으로 돌아가면 낮은 언덕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상가뒤편으로 돌아가면 언덕을 오르는 계단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구릉위에 복원되어 있는 '돌무덤군'

 

 

'석관형 무덤' 내부

 

 

 솟대구덩이가 있던 자리에 그대로 솟대를 복원하였다.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이 솟대를 보면서 그들은 무엇을 꿈꾸었을까..

 

유적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문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했다.

특히, B단지의 경우 원래 발굴되었던 그 자리에 그대로 유적을 복원해두었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뻣던지..

 

그러나, 막상 이 자리에 와서 공원을 둘러보고 나서

역시 아직 갈길이 멀구나..

 

아직 우리의 '문화'정책은 구색맞추기 또는 보여주기 행정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낼수가 없다.

 

조성은 해 두었지만 관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공원을 지키는 이는

겨울바람에 난무하는 쓰레기들과

동네청소년들의 몰지각한 문화의식에 뽑혀나가 나뒹굴고 있는 표지판뿐이니..

 

 휴...

증빙사진을 올렸다가 ..

다시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