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샹제리제는 언제 가~? 2015. 01. 18(일) 오후 날씨: 훈훈~ 파리라고 하는 하나의 도시가 최초로 시작되었다는 시떼섬에서 출발하여 오늘은 하나씩 하나씩 도시의 속살을 아이에게 보여줄 계획이었는데, 출발은 좋았으나 현재 진행상황으로 보건데 과연 그 계획이 잘 마무리될 수 있을까 의심이 든다. 노트르담 국.. 남 나라 /15-01 파리 2015.02.09
노트르담 드 파리, 국제 미사 참석하고 어디로 갈까~ 전날 빠사쥬 이후, 몽마르뜨와 에펠 탑 야경 투어를 계속했지만 그야말로 주마간산으로 건성건성 따라다녔다. 가이드야 열심히 설명을 해 주지만 그런 스토리는 지금 만나는 풍경에서 우러나는 느낌이 있을 때 그 둘이 만나서 감동을 만드는 것인데.. 이번에 내가 만난 파리는 그다지 느.. 남 나라 /15-01 파리 2015.02.08
19세기 부르조아들의 산책코스, 빠사쥬~ 2015. 1. 17(토) 날씨: 쿠무리하고, 바람 쌔~하다. 오늘은 오르셰 미술관을 중심으로 파리 시내 곳곳을 살펴보기로 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하여 다시 'OOO나라' 일일 투어를 신청하였다. 투어에서 안내해준 공식일정은 08:50분에 메트로 4호선 생미셸 광장에서 만나 오전동안은 오르.. 남 나라 /15-01 파리 2015.02.08
맨번 가도 모르긴 매한가지~, 루브르 박물관 2015. 1. 16. (금). 날씨: 좀 흐림 출발하는 날 새벽 5시 기상 12시 취침, 그 다음날 새벽 6시 기상 새벽 1시 취침.. 아이가 우울해한다. 이렇게 무리한 여행인줄 몰랐던 게다. 이런 일정으로 10박 12일을 견딜 생각을 하니 기가 찬 모양이다. 몽생미셸을 다녀온 지난 밤에는 계속 '기간이 너무 길다.. 남 나라 /15-01 파리 2015.02.07
시기를 잘못 선택한거겠지..'몽생미셸' 2015. 1. 15(목). 오후, 날씨 쿠무리, 바람 무지 강함 인터넷의 바다위에 떠 다니는 사진들 중 바다한가운데 우뚝 솟은 외로운 섬과 같은 수도원.. 온 대지를 불태울 것같은 저 뜨거운 석양과 서쪽하늘을 가득채운 새떼들의 아우성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 고고함을 지닌. 다녀온 사람들도 .. 남 나라 /15-01 파리 2015.02.06
인상파의 태동지, 옹플뢰르~ 2015. 1. 15 (목) 오전. 날씨: 비 그동안 파리를 몇 번 다녀왔었어도 노르망디쪽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 딸 핑계로 다소 사심을 넣어 몽생미셸투어를 포함하였다. 근데, 투어를 신청했던 'OOO나라'에서 몽생미셸 가는 길이 워낙 장거리인데 한곳만 갔다오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으므로 약간 .. 남 나라 /15-01 파리 2015.02.05
그래도 둘이니 좋다~ 2015. 1. 15(목). 새벽, 외기온도는 7도인데 바람이 차다 지난 밤에는 아뭏든 공항내 RER-B역찾기와 호텔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것이 큰 미션이었다. 그러나 갈등은 있었으나 삽질은 크게 없이(자잔한 사고들은 당연 몇가지 있었다) 호텔까지 잘 찾아왔다. 지금 생각하면 딸내미 녀석을 파리 지.. 남 나라 /15-01 파리 2015.02.03
첫날부터 시작되는 갈등.. 2015. 1. 14(수) 우리나라 문화의 중심지를 서울로 보았을 때, 경남하고도 김해 또는 창원은 전국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KTX 운행으로 인하여 요즘은 서울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다하더라도 배차 횟수의 제한으로 인하여 여전히 오지의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창원중앙.. 남 나라 /15-01 파리 2015.02.03
달라도 너무 다른 딸과 엄마의 좌충우돌 파리여행 점차 글 쓰는 것이 힘들어져가고 있다. 그것은 여행에 대한 열정의 부족, 기억력 상실, 경험을 주제로 통합시키는 종합적사고력 약화 그리고 지긋이 앉아있을 수 있는 지구력 약화 및 마음의 평정력 부족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깅은 내 제한된 기억.. 남 나라 /15-01 파리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