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성 여행 후기 7탄: 오색찬란한 황룽 채지군 드뎌, 최종 목적지인 황룡 오채지에 도착했습니다. 계단식 채지에 담겨져 있는 물이 석회산이 섞인 빙하물의 특징인 코발트색으로 빛납니다. 파란 오채지의 물과 날렵하게 하늘을 향하는 도교사원의 처마끝과 그들을 안고 있는 하얀 설산이 참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에서.. 남 나라 /11-11 사천성 2011.11.21
중국 사천성 여행 후기 6탄: 황룡가는 길 구채구들 관광 이틀째는 황룽을 거쳐서 다시 성도로 들어가는 일정입니다. 새벽 4시 30분 모닝콜, 5시 30분 출발입니다. 당연 아침 못 먹습니다. 도시락 준비한다했습니다. 차에 타니 조그만 도시락 만한 플라스틱 박스하나씩을 분배합니다. 반찬통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달랑 그거하나.. 남 나라 /11-11 사천성 2011.11.20
중국 사천성 여행후기 5탄: 장족의 색감에 홀릭당하다 중국에 거주하는 55개 소수민족 중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한다는 티벳장족들이 모여사는 구채구 기슭의 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이 마을은 구채구 수정구(水精區) 기슭에 있습니다. 벌써 바깥에서부터 분위기가 매우 이국적입니다. 사진에서 많이 보아오던 티벳민족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 남 나라 /11-11 사천성 2011.11.16
중국 사천성 여행후기 4탄: 장해에서 오채지까지 그리고 수정군해 구채구 오후일정 오전에는 Y자 오른쪽 가지에 있는 전죽해로부터 출발하여 팬더해, 오화해, 진주탄과 진주탄 폭포를 보고는 낙일랑 폭포있는 삼거리로 내려옵니다 그것이 오전 일정이었습니다. 삼거리에 내려오니 관광객용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깨끗하고 음식이 좋다는 '한.. 남 나라 /11-11 사천성 2011.11.12
중국 사천성 여행후기 3탄: 구채구 최고의 감탄사 '진주탄 폭포' '오화해'를 보고는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옵니다 '진주탄'. '진주탄 폭포' 이정표를 따릅니다. 계곡인지 언덕인지 모를 넓은 도랑에 물줄기가 퍼져서 흘러내립니다. 도랑위를 가로지르는 데크위에 엉덩이를 내려놓고 다리를 걸치고 앉아봅니다. 물줄기가 흐르는 쪽으로 시선을 함께 하면 .. 남 나라 /11-11 사천성 2011.11.12
중국 사천성 여행후기 2탄: 코발트 칼라의 전죽해와 팬더해 그리고 오화해 사천의 날씨는 언제나 '흐린날씨에 작은 비'입니다. 비님이 오락가락합니다. 표지석앞에서 인증샷이라도 한장 남길까 했는데, 날쌘돌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표지석만 대표로 찍습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만났던 곳, '전죽해(箭竹海)'입니다. 전죽은 이 지역 야생동물인 팬더곰이 좋아하.. 남 나라 /11-11 사천성 2011.11.11
중국 사천성 여행후기 1탄: 구채구 오르는 길 이번 여행기는 일정순서대로 쓰기가 싫습니다. 내 쓰고 싶은대로 쓰고 싶습니다. 구채구는 일정 3일째 되는 날 올랐습니다. 그래도 내 좋은대로 먼저 기록할랍니다. 원래 내가 이 일정에 조인하고 싶었던 것은 구채구 풍경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감탄들을 하니 얼마나 좋길래..하는 마음도.. 남 나라 /11-11 사천성 2011.11.10
중국 사천성 여행 후기: 프롤로그 2011. 11. 02 ~ 2011. 11. 07 사천성 여행기 가을은 짙어가고.. 일상은 늘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열심히 돌지만 늘 제자리이고.. 언젠가 일 하나라도 매듭 지어지면 시간을 내어보지.. 싶지만 그렇게 얌전히 기다려서는 순순히 시간이 나에게 자리를 내어줄 것 같지를 아니하고.. 내년이면 시간은 .. 남 나라 /11-11 사천성 2011.11.09